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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하계 심포지엄 안내

작성자
chrf
작성일
2019-06-01 09:40
조회
607
[문화유산회복재단 소식 알림]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원장 라종일, 전 주일대사)에서 「불교유물 두 점에 대한 감정」 의 주제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특히, 재단 이상근 이사장님께서
<부여 백제금동관음보살 입상과 서산부석사관음보살좌상 감정의 문제점>을 주제로 지정토론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  시: 2019년 6월 4일(화) 10:00 ~ 12:00
○ 장  소: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



국회의장 직속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은 2019년 하계 심포지엄으로 문화재의 감정과 관리의 문제점을 살피기 위하여, 불교문화재 두 점을 통해 다음과 같은 주제로 토의하고자 합니다.

「불교 유물의 감정과 문제점」

우리나라의 중요한 유물들이 적지 않게 밀실에서 감정되고 암암리에 매매되어 그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 유물을 감정하는 소위 전문가들이 어떠한 객관적 증거나 학술적 근거도 없이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의례적으로 감정에 임함으로써 그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잘못 평가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당연히 공개된 자리에서 이런 잘못은 바로 잡아야 하지만 유물 감정의 오류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잘못 감정된 유물들이 돈 많은 개인이나 몇몇 재벌들에 의하여 비밀리에 매입되어 깊은 지하 창고에 수장되고 사라집니다.

역사는 현전하는 유물에 의하여 보다 정밀하게 기술됩니다.

그러나 학술적 가치가 큰 유물들이 이렇게 밀실에서 거래되고 어둠 속에 사라져 버리면 그것에 의거한 역사적 연구가 불가능합니다.

이 심포지엄은 어둠 속에서 이루어지는 유물의 감정과 관리를 바로 잡기 위하여 공개된 자리에서 치열한 학술 토론을 거쳐 유물의 감정을 공론화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유물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감정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토론에 의하여 평가되기를 바라며 이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발표를 갖습니다.

1. 李 在俊 (전 충북 문화재 위원): “高麗初 白紙墨書 大般若波羅蜜多經 新例”

2. 정 명호 (전 동국대 교수, 전 문화재 위원): “正統 12년의 『月印釋譜』 玉冊”

3. 이 택선(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 “明과 조선의 관계에서 본 한글의 창제

– 왜 훈민정음 <언해본>은 『월인석보』에 첨부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