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회복재단, 민주연구원 제2회 정책토론회 개최
승인 2018.04.10 10:04:54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m
[뉴스에듀]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4월 11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17년 제2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함께 개최하며, 국회의원 자문위원인 이인영, 이원욱, 김두관, 전재수의원이 참석한다.
이번 2회 토론회에서는 ‘불법반출 문화재 환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부의 문화재반환과정을 이해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토론한다.
지난 1회 토론회는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의 국회등록을 기념하여 ‘불법부당반출 문화유산의 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정책토론회는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와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주관한다. 토론회는 공 구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 한양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경임 (재)문화유산회복재단 고문/전 튀니지 대사, 이상근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의 주제발표가 있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예경(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 입법조사관), 김동영(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 국제협력과장), 불교사회연구소장 주경스님, 김영관 ((사)대한황실문화원(총재 이원) 문화재 환수위 연구위원)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근 이사장은 “21세기 들어와, 과거청산의 화두 중에 하나는 ‘문화재 반환 즉 문화유산의 회복’이 역사의 정의가 되었다. 지난 날 정복자들에 의해 약탈당한 역사와 문화, 공동체의 꿈을 되찾는 것은 피해자의 울분이 아니라, 즐거움이 되고, 희망이 되고, 노래가 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문화재반환’의 발전적인 해법을 모색한다.”라고 하였다.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은 2006년 조선왕실의궤환수 활동을 시작으로 문화재환수국제연대(서울시 등록 비영리단체)의 사업과 활동을 계승·발전하고자 각계인사들이 기금을 조성하여 설립, 2017년 국회에 등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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