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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회복재단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 – 불교저널 2018.02.09

작성자
chrf
작성일
2018-02-12 10:47
조회
355
불법 반출 문화재 제자리에 돌려놓으려면?

문화유산회복재단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

2018년 02월 19일 (월) 11:23:17

이창윤 기자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문정왕후 어보, 순천 송광사 오불회도 등 환수된 국외 반출 문화재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12년 이후 환수된 국외 반출 문화재 수는 300여 점에 이른다. 반환 대상 국가와 환수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문화재를 제자지로 돌려놓으려는 여망은 비단 국외 반출 문화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서산 보원사지 철조여래좌상 등 국내 소재 문화유산을 원래 있던 곳으로 반환하라는 지역민의 요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불법, 부당하게 반출된 국내외 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2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불법 부당 반출 문화유산의 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진섭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리 문화재 수난일지》의 저자 정규홍 씨가 ‘불법 부당 반출 문화유산의 회복,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 발표하고, 서산 보원사지 철조여래좌상,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상, 조선왕실과 대한황실 유산 등 제자리를 떠나 국내외로 유출된 문화재 사례와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불법 부당 반출된 문화유산 반환에 대한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과 향후 계획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김진섭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실장은 “이번 정책 토론회가 우리 문화유산이 자기 자리를 찾고, 문화유산에 간직된 얼과 혼이 회복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783-9453

원본출처: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