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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문화유산회복재단, 김명희 체코지부장 임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0-24 05:23
조회
61

체코 소재 한국문화유산 전수조사 추진




김명희 문화유산회복재단 체코지부장(왼쪽에서 두번째)김명희 문화유산회복재단 체코지부장(왼쪽에서 두번째)

국내외 문화재 환수운동을 이끄는 국회 등록단체인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체코 지부를 결성해 유럽 등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김명희 체코한인회장을 체코 지부장으로 임명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이사장 등은 지난 5월 체코를 방문해 체코국립박물관 수장고 등을 조사한 결과 한국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전무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김명희 한인회장과 임원들과 만나 지부 결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당시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체코국립박물관 수장고에서 고려청자와 칠기 공예품, 민속화· 불화 등 미술품, 각종 탈 등 수백 점에 달하는 한국 문화유산을 확인했습니다.

체코 국립박물관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을 전담하는 학예사는 있지만 한국 문화유산을 공부한 학예사가 없어 체계적인 연구는 물론 전시 등 활용도 할 수 없다”며 “한국으로부터 관련 자료와 정보의 제공은 물론 공동으로 전수조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문화유산회복재단은 한국 전쟁고아가 머물던 체코 발레치궁을 방문해 전시실과 행사 장소 등을 제공받기로 하고 내년에 <한국의 건축 유산 속의 단청: 푸르름과 붉음> 등을 주제로 단청사진 전시회는 물론 전통 등 전시, 한지공예와 사찰음식 체험 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명희 문화유산회복재단 체코 지부장은 “최근 체코에 한국기업의 투자가 급증하고 한국 교민이 증가하면서 한국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경제·통상 위주의 교류 협력에서 이제는 문화예술의 교류로 확대가 필요한 때 문화유산회복재단의 지부결성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근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은 “체코에는 다양한 종류와 수준 높은 한국 문화유산이 여러 경로를 통해 소재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조사연구가 안 돼 아쉬움이 컸다”며 “지부 결성을 계기로 동포사회는 물론 체코의 민간교류단체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의-070-4442-3439